임플란트 식립하신 분들은 많지만 그중에 본인이 무슨 임플란트를 심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플란트 회사를 알고있어야 사후관리에 걱정이 없습니다.
검증되고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임플란트 제조사의 최신 임플란트를 선별하여 식립해야 합니다.
시술 전에 종류별로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시술 후에 제조사에서 직접 배부해드리는 인증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한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서두르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 제품의 발달과 많은 연구로 발치 후 완성까지 거리는 기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예전에 6개월~1년이 걸리던 기간이 최근엔 발치즉시 식립부터 당일 임시치아 완성까지 2주에서 2~3달이면 완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를수록 실패할 확률은 올라갑니다. 환자분마다 골조직 성상이 다르고,당뇨나 골다공증등의 질환 유무, 발치부의 상황에 따라 빨리 하면 안될 때도 많습니다.
임플란트는 정석대로 충분히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나 발치 후, 혹은 배열이나 치아 형태의 문제로 보철을 해야 할 때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건전한 치아는 가능한 손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모든 보철물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한 번 씌운 치아는 향후 교체할 시기가 옵니다. 교체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발치할 가능성도 있으니 가급적 자연치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씌워야 할 경우, 여러개를 동시에 씌울 경우엔 하나씩 따로따로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엔 시술 편의상,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낄까봐 연결해서 씌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 경우 초반엔 편하지만 나중에 교체할 땐 한꺼번에 교체해야 하며 적합오류로 수명도 짧아질 수 있습니다.
보철물의 종류를 결정할때도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맞물리는 치아가 이미 씌워져 있다면 같은 재질로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가 있는 분이나 딱딱한것을 좋아하시는 분, 깨지는것이 싫으신 분들은 금으로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금니가 보이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도재(포세린)로 씌우셔야 하는데 위 사항에 해당하는 분들은 지르코니아(강화도자기) 재질로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르코니아는 기존에 도자기 굽듯이 굽는 방식이 아닌, 단단한 블럭을 CAD/CAM 을 이용하여 깍아 만들기 때문에 파절 위험성이 낮습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잇몸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잇몸병이 났다고 해도 크게 아프지 않고,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다 보면 잇몸은 점점 주저앉게 되고, 나이가 들어선 결국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다만 병의 진행이 느린 경우가 많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질병입니다. 최소한 일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받고, 이미 치주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치과에서 정해준 치료시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사실 잇몸관리에는 스케일링보다 더 중요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양치질 하는 습관입니다. 몇천원 하는 작은 칫솔만큼 효과적인 치료기구도 없습니다. "양치질 잘하세요" 하면 열심히 닦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케일링 후 제대로 양치하는 법을 직접 칫솔로 닦아가며 알려드리면 대부분 그렇게 닦진 않는다고 하십니다. 환자마다 치아 구조가 다르므로 환자마다, 부위마다 닦는 방법도 다릅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간들여 닦아야 합니다. 개개인에 맞게 칫솔질 하는 방법을 치과에서 다시 배워 그 방법대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입니다.
충치나 파절로 인하여 손실된 부분을 수복해주는 치료로 때우는 재료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금, 도재, 레진, 보험재료(G.I, 아말감, 미라클 등등..) 상황에 맞게, 경제여건에 맞게 골라서 치료받으실 수 있으며, 재료의 장단점을 판단하여 환자분이 직접 결정하는 겁니다.
가끔 비용문제로 아예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충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게 마련이며, 아프기 시작하면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거나 심하면 뽑을 수도 있게 됩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비록 손상부위가 커서 단단한 금이나 도재로 때워야 오래 버틸 수 있는 경우라도, 방치하지 마시고 보험되는 재료로 라도 일단 때우셔야 충치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과치료가 무조건 비싼 건 아닙니다. 치료 재료는 여러가지가 있고 선택은 환자분이 하시는 겁니다. 비용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안타까운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